스마트 공정육묘장 설치로 육묘 보급 기반조성

▲ 영광군, ‘24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영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종자산업 기반구축사업’은 전국 20개소가 신청해 최종 10개소를 선정했으며 영광군은 대파 등 원예작물 모종증식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비 11억 4천만원을 투입한 스마트 공정육묘장 설치 계획으로 공모해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에 대파 육묘장 3,258㎡을 조성하고 스마트파종기와 AI운반로봇 등을 갖출 계획이다.

대파 주산단지 육성을 위해 종자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연간 280만 본의 대파묘를 생산해, 종자 품질 향상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촌진흥청의 파속채소연구소의 국산 대파 품종에 대한 기술지원과 협조를 받아, 지역 농업인들이 고품질 국산 대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영광군은 대파 재배면적 370ha, 생산량 1만1천 톤으로 전국 3위의 대파 주산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영광군의 대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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