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예술 공간 특화사업’ 본격 추진…거리 활력 증진 기대

▲ 동구-광주디자인진흥원, ‘예술의 거리’ 활성화 맞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15일 광주디자인진흥원 및 예술의 거리 상인회와 함께 ‘예술 공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술 공간 특화사업’은 침체된 예술의 거리 부흥을 위해 거리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기존 노후 간판을 개선해 차별화된 거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동구는 이날 협약식에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예술의 거리에 대한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활력 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예술 특화 공간 조성으로 예술의 거리 정체성과 개성을 확립해 나가는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달부터 본격 추진될 ‘예술 공간 특화사업’은 정체된 예술의 거리 일원에 긍정적 변화를 몰고 올 전환점이 될 것”이며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과 상인회가 긴밀히 협조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예술의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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