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달밤야시장 시즌 4(12월 9일)에 맞춰 작가와의 만남, 시민참여프로그램 선보여

심보현 작가, 'KNOCK IT ON – 쓰임을 되살리는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
심보현 작가, 'KNOCK IT ON – 쓰임을 되살리는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대인시장 내 위치한 한평갤러리에서는 17일부터 ‘심보현 개인전 [KNOCK IT ON – 쓰임을 되살리는 업사이클링 아트]를 전시한다.

심보현 작가는 서울 예술의전당·대전신세계백화점·독일 Leipzip Spinnerei 전시 등 다양한 전시 경력을 가진 국내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아티스트이다.

’KNOCK IT ON‘이란 주제의 본 전시는 인간에게 사랑받는 상품(Product)으로 태어난 각 부품(Waste Parts) 및 페플라스틱 등의 인간에게 쓰임받는 기간은 10년이 채 되지 않은 채 '쓰레기'라는 이름을 달고 살아가는 것에 반해, 본 전시의 작품들은 FORI 작가를 만나 이전에 없던 '미술품(Artwork)’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 점이 특징이다.

메인 작품 [포리]는 세로 3.2M의 로봇작품으로 TV,라디오,노트북 등 다양한 폐가전제품의 소재를 활용하여 전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설치 작품이 완료되었다.

그 밖의 다양한 크기의 작품들은 재활동된 무생물이지만 가장 생명력 있는 형태인 로봇의 모습으로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마주하며 사용(use)되지 않았던 상태에서 이제 소장(collet)되는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움직임이 있는 로봇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프로그램을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4(12월 9일)에 함께 진행되며 본 전시는 월-토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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