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발생 시 응급상황 대비한 맞춤형 교육…11월 기준 133회 교육 2,200명 이수

▲ 여수시, 산불진화대 45명 심폐소생술 교육 완료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여수시는 지난 16일 산불 진화대 4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산불진화대는 산불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으로 겨울철은 산불발생 취약 시기로 이에 따른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이 높다.

이날 교육은 산불 발생 시 응급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으로 응급상황에서 의식확인 요령 119 신고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자세와 방법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20명 이상의 인원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협의된 장소와 시간에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133회의 상설 및 출장교육을 통해 2,200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 3월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매월 정례회 시 상영하며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계자료를 보면 가정에서 발생하는 심정지나 호흡정지 등 응급상황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조치가 가능토록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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