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에 기여하는 양수발전소 반드시 유치

▲ 곡성군청사전경(사진=곡성군)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곡성군은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와 관내 교직원 및 학생들의 참여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17일 들말센터에서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곡성지원청 노명숙 교육장, 곡성미래교육재단 신정화 본부장 및 교직원, 학생, 추진위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한뜻으로 양수발전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이어 나갔다.

이날은 미래를 이끌어 갈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양수발전소의 원리와 역할,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에 미치는 기대효과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현재 운영 중인 7개 양수발전소에서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우수인재 육성, 기숙사 마련, 영어마을연수, 우수교사 유치 및 장학사업 등 지속적인 교육관련 지원과 양질의 교육정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곡성미래교육재단 신정화 본부장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지역 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고 했다.

곡성은 호남지역 신재생에너지 변동성과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양수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최적의 장소이다.

생태 1등급 지역 및 별도관리지역이 없고 상하부지 간 최단거리로 설비유지관리 편의성이 우수해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한 점에서 환경적, 경제적 측면의 장점이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진로멘토링, 체험 프로그램 등 양질의 교육지원정책과 지역경제발전, 관광명소화에 도움을 주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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