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강좌 운영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신건강강좌는 직무스트레스관리 및 소통의기술“내가 뭘했다고 번아웃 일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번아웃 증후군 다른 말로 소진증후군은 1974년 독일 출신의 미국 심리학자 허버트 프로이덴버거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업무에 몰두하던 사람이 특정한 순간에 극도의 육체적·심리적 피로감을 느끼는 정신적 탈진현상을 말한다.

이전까지는 번아웃을 단순한 피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019년 세계보건기구에서 번아웃을 주요 임상증후군으로 분류했다.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본 것이다.

직무 스트레스는 주로 직장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 등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있을 때, 업무가 과중할 때, 작업조건과 환경이 열악할 때, 그리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잘 안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번 강좌를 통해 자신의 현 상태에 대해 점검해보고 스트레스 관리 및 대처 방법, 소통의 기술등을 알아봄으로써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좌에 참여한 A씨는 ‘이번 강좌를 통해 스트레스의 유형과 원인, 해결법 등을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정신건강상담 및 지역민, 직장인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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