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랑 나눔봉사단,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선정돼 지역 사랑 실천

▲ 목포시, 마을공동체인 행복드림돌봄공동체 활발한 활동 이어가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목포시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천사랑 나눔봉사단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직접 구성한 마을공동체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결정함으로써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현재 공기빛깔 공동체 14개소,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3개소가 활발히 활동중이다.

시는 올해 4월 마을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등을 갖고 홍보와 협조 강화를 다짐했다.

천사랑 나눔봉사단이 활동하는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공적 돌봄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주도적으로 서로 돌보며 건강을 챙기는 '마을돌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천사랑 나눔봉사단은 올해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목포시와 전남도에서 총 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천사랑 나눔봉사단은 지난 1년 동안 반찬 나눔, 명절 음식 나눔 등을 통해 지역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어 왔고 지난 16일에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용당2동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주며 안부를 살폈다 이날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다 보면 적적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찾아와서 반찬을 전해주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니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곽정숙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반찬 나눔에 참여해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반찬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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