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 수익금 10만원 중앙동 어려운 이웃 위해 기탁

▲ 여수시청사전경(사진=여수시)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여수시 해양공원 주말 기간제근로자인 배재호, 윤종식씨가 자원재활용으로 얻은 수익금 10만원을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동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들의 이번 나눔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근로자들은 주말마다 해양공원 청소 및 시설 관리를 하며 패트병과 캔 1만개를 모아 자동수거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왔다.

전달된 후원금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으로 기탁돼, 더드림 나눔캠페인 ‘사계절 행 복 1004마을 중앙’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배재호 반장은 “버려지는 캔, 패트병들을 모아 환경도 지키고 어려운 이웃들도 도와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도 생각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생욱 중앙동장은 “지구를 사랑하고 이웃사랑의 마음을 함께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잘 전달받아 소외된 계층이 없이 모두 행복한 중앙동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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