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면 도입 대비해 정책 방향성 · 미래 고등교육 비전 논의

▲ 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위한 학교장 연수 운영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장 연수’를 갖고 고교학점제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일반계고 학교장 91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학교장의 정책 역량 제고를 통한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영은 박사가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주제로 강의했다.

또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과 더불어 앞으로의 고교 교육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교육연구실장 김현미 박사는 2040년까지 한국의 인구감소 대비 지역별 인구추계를 기반으로 분석한 ‘미래학교 시나리오’를 공유해, 미래 교육과 고교학점제의 비전을 논의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교장 선생님들이 정책 역량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공동교육과정 확보를 통한 학생 주도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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