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기관 자율성, 책무성 강화를 위한 의견수렴 소통 강화

▲ 광주시교육청, 하반기 찾아가는 권역별 사학간담회 실시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0, 22일 양일간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관내 35개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초·중·고 특수학교 74개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및 법인 실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찾아가는 권역별 사학간담회’를 실시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광주 관내 사학기관과의 교육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의견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간담회에 있었던 각 법인의 제안 사항에 관한 검토 내용 안내를 중심으로 새로운 광주교육 정책에 대한 설명 등이 이뤄졌다.

또 신규교사 위탁 채용 문제 조리원 채용 관련 문제 신입생 학급 배정 확정 시기 조정 등 사립학교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공·사립 균등 지원 확대’, ‘법인이사장 간담회’, ‘교장 및 행정실장 협의회’ 등 사학정책 협의회 운영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을 바탕으로 광주교육 공동체의 동반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그동안 광주 사학은 실력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 역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다 함께 주인이 되는 광주교육 철학에 비춰 공·사립 균등 지원과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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