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푸른길 브릿지 상부 연결하는 가설 공사 실시

▲ 광주광역시_남구청사전경(사진=남구)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원에서 오는 27~30일과 12월 5~6일 사이에 푸른길 브릿지 상부 가설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공사 시행일 야간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이 일대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된다.

또 공사 자재를 운송하는 오전 1시부터 2시 사이에는 백운광장 앞 차량 진입이 일시적으로 차단돼 우회 도로를 이용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남구는 22일 “백운광장 앞에서 단절된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푸른길 브릿지 상부 가설 공사가 오는 27일 밤부터 진행된다”며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만 공사를 진행하며 차량 통제도 일부 구간에 제한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백운광장 일대 차량 통제 구간은 공사 일에 따라 부분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오는 27일 오후 11시부터 28일 오전 6시 사이에는 남구청사 앞에서 봉선동 방향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또 29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는 백운광장에서 백운초등학교 방향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28일과 30일 12월 6일 오전 1시부터 2시 사이에는 푸른길 브릿지 상부 연결에 필요한 강관 이송 작업이 이뤄짐에 따라 이 시간대 백운광장 앞의 모든 교차로 진입도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실제 통제 시간은 30분 가량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남구는 차량 통행에 대한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TBN한국교통방송 교통정보 안내 프로그램을 비롯해 남구청사 미디어월, 주요 도로 양방향에 현수막 24개를 설치해 공사 일정별 교통통제 구간 안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공사 기간 현장 주변에 신호수 등 인력 20여명을 배치하고 안내 유도차 14대 및 안내 간판 등을 설치해 주변 우회 도로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심야 시간대에 공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며 “공사 기간 백운광장 일대를 지나는 차량 운전자는 신호수 유도에 따라 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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