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김장 김치 100포기 광산구 평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와

▲ 직접 기른 배추로 담근 김치 나눈 평동중 학생들 ‘훈훈’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광산구 평동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와 무로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눠 훈훈함을 주고 있다.

24일 평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평동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만들었다”며 직접 담근 김장 김치 100포기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왔다.

이날 전달한 김치는 평동중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재배한 배추, 무로 만들었다.

마을 내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학생, 교직원이 함께 배추와 무를 손질하고 절이고 양념을 버무려 김치를 담갔다.

평동중학교 학생들은 해마다 여름이면 매실청을 만들어 기부하고 겨울 김장철에는 김치를 만들어 이웃과 나누고 있다.

평동 관계자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긴 김치는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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