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파, 로코노미로 농촌과 기업간 상생의 길을 찾다

▲ 진도군,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진도군이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한 경진대회는 전문가 서류 심사, 온국민소통 온라인 국민투표, 발표 심사의 과정을 거쳐 우수한 사례를 선발했다.

예선 1차를 통과한 89건 중 진도군은 ‘진도대파, 로코노미로 농촌과 기업간 상생의 길을 찾다’ 라는 주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진도군의 이번 수상은 기초지자체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이례적인 성과로 군의 다양한 농수특산품, 관광, 문화 등에 대한 사회의 관심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진도군과 맥도날드의 적극적인 협업 사례는 로코노미의 모범사례로 호평받았다.

군은 진도대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농가의 경제 활력을 키웠으며 맥도날드는 지역 농가 상생과 가치소비에 기여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관계자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협업을 더욱 확대해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군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8일 ‘2023년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