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개 중소기업 대상 5억여 원 들여 만들어낸 5개 특화 분야 지원 성과물 전시

▲ 광주광역시_북구청사전경(사진=북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가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북구청 1층 갤러리에서 ‘2023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 성과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특화 분야 지원사업은 북구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리화 예비창업자 자금 작업환경 개선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정책 수요가 높은 5개 특화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억여 원을 투입해 50개 업체가 지원받았다.

이에 북구는 올해 특화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혜기업이 만들어낸 성과물을 전시해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들에게 지역 기업을 널리 알려 우수제품 판로를 지원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CI·BI·포장지 등 ‘디자인 개발 성공사례’와 ‘우수기술 기반 시제품 제작 성과물’, 특허 출원·제작·홍보 등 ‘중소기업 지식재산 보호 강화사례’가 주민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성과공유·확산이 필요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지원 성과물’과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안전정비 우수사례’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북구는 오는 6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서 수혜기업,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기업 애로·건의사항 간담회 등이 진행되는 성과보고회를 마련해 내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올 한해 고생하신 중소기업 관계자들 간 정보공유의 장이 되어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중추인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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