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야구단·동구 인재 육성 장학회에 지정 기부

▲ 지산2동 할배요리사, ‘할배 밥상’ 수익금 기탁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는 27일 지난 10월 충장축제 당시 진행한 ‘동구 마을사랑채 할배 밥상’ 행사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5백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할배 요리사’팀은 충장축제 기간 중 직접 도시락을 조리·판매하는 ‘동구 마을사랑채 할배 밥상’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국 최초 발달장애인 청소년야구단 ‘E.T 야구단’에 3백만원, 동구 인재육성장학회에 2백만원을 각각 지정 기부했다.

김영초 회장은 “지난 4년간 할배 요리사 사업을 통해 진행해 온 많은 요리 교실의 성과가 충장축제 기간 동안 시민과 만나며 꽃을 피운 것 같다”며 “수익금을 동구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고 내년에도 ‘할배 요리사’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할배 요리사’는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광주광역시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모사업인 지산2동 ‘지혜의 밥상’ 세부 사업 중 하나이다.

관내 남성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 요리 교실로 올해 충장축제 운영팀과 협업해 ‘추억의 도시락 레시피’ 개발·판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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