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2개소 지정·우수마을로 선정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전남 무안군은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치매안심마을 2개소가 지난 23일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에서 ‘지정·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우수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일로읍 월암마을은 2019년, 몽탄면 사창리 2020년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운영됐으며 각 치매안심마을별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주민 대상 치매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극복 선도기관·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및 치매 인식개선 및 홍보 활동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했다.

김성철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건강증진·치매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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