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노선 현장답사, 심도있는 토론 등.의견 수렴 진행

▲ 목포시, 시내버스 시민 공론화위원회 의제별 논의 지속 추진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가 의제별 안건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주요안건인 노선체계 개편과 운영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노선 개편을 주제로 한 지난 6차 공론화위원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의견으로 기존 노선체계의 문제점을 수정·보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면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다.

이어 운영체계 개편을 집중적으로 논의 한 7차 공론화위원회에서는 우리시 현 상황에 맞는 공영제와 준공영제가 공존하는 혼합운영제가 적합하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었고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 등을 고려해 공영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 됐다.

또한 노선개편과 운영체계 개편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노선 공영화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전국적으로 혁신적인 사례인만큼 시가 제도적 부분을 잘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와 더불어 시내버스 업체 관계자 면담, 개편노선 현장답사를 진행하고 공론화 운영과 관련해 상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하당 CGV 인근에 인포샵을 운영했다.

한편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시민참여단 운영은 워크숍을 포함해 의제별로 3차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오는 12. 2 3차 토론회에서는 기존 숙의 내용을 종합하고 의견을 취합해 공론화위원회에 전달하게 된다.

노창균 공론화위원장은 “의제별 논의가 지속되면서 구체화되고 있으며 남은 공론화 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공감하는 최종권고문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향후 공론화위원회에서는 2차례 회의를 통해 위원들 의견을 수렴해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기반이 될 권고안을 올해 12월 중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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