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용 농업기계 새 주인을 찾았다

▲ 영광군, 불용 농업기계 현장 매각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영광군은 농업인의 경비 절감을 위해 임대 농업기계로 사용하던 불용 농업기계를 관내 농민에게 현장 매각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 영광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고 기간을 걸쳐 11월 27일에 영광군 농업기계 교육관 일원에서 임대 농업기계로 활용 중 내구연한이 경과되고 재배 방법 및 작물 변경 등으로 임대가 저조한 농업기계 16종 33대를 현장 매각을 통해 새 주인 찾게 됐다.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기 농작업 활동으로 농산물 품질 향상과 소득증대 기여 등 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현장 매각을 추진했다.

영광군에 거주하며 농지 대장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으로 1인 3대까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해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며 농업인 100여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입찰에 참여한 농업인은 “원하는 농업기계를 낙찰받아 기쁘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다음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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