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으로 다문화 모범정책 돋보여

▲ 화순군, 제1회 이데일리 다문화 미래 대상 ‘최우수상’ 수상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화순군이 30일 서울 케이지 타워에서 열린 ‘제1회 이데일리 다문화 미래 대상’ 시상식에서 다문화 모범정책 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다문화 미래 대상은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후원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시상식이다.

다문화 및 이주 배경을 가진 개인들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한 자치단체 또는 단체 등이 수상 대상이며 다문화 미래 대상 등 6개 분야에 걸쳐 시상됐다.

화순군은 전국 최초로 결혼이주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파격 채용, 자국민 전담 다문화 팀 신설을 추진했다.

이어 찾아가는 서비스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다문화가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통역⋅복지정보 제공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도왔다.

화순군은 이러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모범정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복규 군수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해 모두가 함께하는 화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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