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 제36회 세계 에이즈 날 맞아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 및 낙인 해소를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서 함평군 보건소 직원들은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성관계, 올바른 콘돔 사용 등 에이즈 예방법을 안내했으며 리플릿, 장바구니, 고무장갑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에이즈는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 사용 에이즈에 오염된 혈액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 수유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이 중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 가장 흔한 감염경로이므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며 감염이 의심되는 행동을 했다면 ‘12주 이후’ 검사를 받을 것을 군은 당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에이즈의 날 주간행사를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므로 감염 의심 시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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