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약국’47곳 대상 자살 고위험군 발굴 나서

▲ 목포시, 자살예방을 위한‘생명사랑약국’모니터링 실시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목포시가 시민들의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생명사랑약국”에 대해 지난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생명사랑약국’은 약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의약품 복약지도와 함께 잠재된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해 적절한 시기에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약국’ 47곳을 방문해 현판 부착, 사업안내 포스터 비치 등을 확인했고 파손된 현판 교체, 포스터 재부착 등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약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기관 연계 방법에 대해 알리며 자살 예방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약국의 특성을 활용한 생명사랑약국 사업을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문성을 갖춘 약사의 생명지킴이 역할과 함께 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이외에도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 번개탄 판매행태 개선사업, 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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