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문화도시조성사업 ‘행정복지센터 문화공간 조성’

▲ 동명동, 예술을 덧입힌 동 주민센터의 유쾌한 변신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차갑고 딱딱한 인상을 줬던 동 행정복지센터가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바뀌고 있다.

2023년 목포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동명동 청사 민원실 복도에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언제나 열려있는 주민 휴식 공유공간이 마련됐다.

동명동은 민원실 복도 내부 공사를 마친데 이어 지난 28일부터는 목포 사립미술관 소장품 중 목포거주 및 출향작가 작품 5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행정업무를 하는 주민접점 공간에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예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커뮤니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관내 한 어르신은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성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공간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동명동 청사 공간개선과 연계한 예술 작품 전시를 통해 주민 친화적 공간 조성과 더불어 지역에 생기와 활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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