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내 취양계층 200가구 지원

[사진 = 김장나눔행사에서 김장을 담그는 모습]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재)누리문화재단(이사장/이철 전남대 명예교수)은 광산구 하산동에 위치한 온누리텃밭체험농장에서 회원과 재단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아 광주지역 내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했다.

11월 29일(수) 직접 재배한 배추 수확 및 절임, 11월 30일(목) 절임배추 씻기, 12월 1일(금) 양념 만들기, 12월 2일(토) 양념 버무리기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나눔행사에는 누리문화재단 회원 및 이용빈 국회의원, 조인철 전)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광산구자원봉사센터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재)누리문화재단은 지역사회에 ‘새로운 공동체로 새 희망을 키운다’는 목표로 1996년 창립해 매년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 장학금 지원, 평생교육 강연 개최 등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온누리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활용한 김장담그기는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배추 1천포기를 김장해 10kg단위로 230통을 담궈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230여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철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수확부터 김장까지 정성을 가득 담았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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