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담당자 100여명 업무추진 역량강화…전문가·우수사례 초청 강좌

▲ 여수시, ‘섬까지 섬세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성공추진 특강 열어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여수시가 지난 1일 ‘섬까지 섬세한 여수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자 역량강화 특강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를 통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여수시는 지난 3월 전국 12개 지자체 중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 ‘섬까지 섬세한 여수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오는 2025년 12월말까지 27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5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건강보험공단 여수지사에서 열린 특강에는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지역사회 돌봄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읍면동주민센터 통합돌봄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변재관 한일정책사회포럼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전 국민 돌봄보장 전략화 구상’이라는 주제로 전 국민 돌봄보장의 개념과 목표 새로운 돌봄보장 모형 제시 재정 소요 및 재정확보 문제 법제 개편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우수 지자체 사례로 전주시 인후1동 이춘배 동장이 선도 사업 경험을 토대로 한 ‘전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례’에 대해 강의하며 통합돌봄의 사업 효과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훌륭한 돌봄 전문가를 초청, 지역의 고령화 문제를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모두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현재 여수시의 통합돌봄 지원을 더욱 발전시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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