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오는 29일까지 천연염색공예관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보성군은 오는 29일까지 지역 향토 자원과 연계된 제품개발 및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천연염색공예관 민간위탁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2024년 1월 2일부터 3일까지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 평가는 2024년 1월에 실시하며 1월 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전남지역에 등록된 천연염색 제품의 생산·판매·교육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천연염색 관련 법인이며 위탁 기간은 3년이다.

천연염색공예관에서는 한옥동 숙박시설 운영,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오폐수 처리시설 운영, 천연염색제품 판매 및 홍보, 기타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본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보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천연염색공예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오수 및 폐수 처리시설 관리, 이용객의 안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천연염색 전문 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염색공예관은 보성군 복내면에 있으며 부지면적 31,151㎡, 건물 면적 1,368㎡ 규모로 한옥동, 염색동, 야외체험장, 오폐수처리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옥동은 숙박시설로 한옥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염색동에서는 천연염색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염색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