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역량 강화 통해 효율적 재정 운영 기대

▲ 나주시, 2023년 하반기 계약심사 직무교육 실시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전남 나주시가 최근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사업부서 담당자와 계약담당 공무원,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계약심사는 지자체 발주사업의 추정금액에 따른 원가계산 작성방식 및 단가산출의 적정성 등을 사전 심사하는 제도다.

나주시 추정금액 기준은 전문공사 1억원, 종합공사 2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 1천만원이다.

시 계약심사팀장이 직접 강의한 이번 교육은 계약 실무 경험이 부족하거나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전문적인 원가심사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 위주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무엇보다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서 기쁘다”며 “어렵게 느껴졌던 계약 업무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윤병태 시장은 “지역 재정여건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건전화가 특히 필요한 시기다”며 “앞으로도 직원 역량을 키워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보다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