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관선재 갤러리’서 29개 업체 작품 153점 선봬

▲ 귀금속보석기술인과 함께하는 ‘충장 주얼리 작품전’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예술의 거리 내 위치한 ‘관선재 갤러리’에서 광주 귀금속 보석 기술인과 함께하는 ‘제2회 충장 주얼리 작품전’을 오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4일 열린 개회식은 배복환 부구청장을 비롯해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각 동 주민자치회장, 광주귀금속보석기술협회 회원, 광주주얼리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시 기간 동안 충장로 주얼리 소공인 등 29개 업체가 직접 만든 153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전과 함께 지산학 연계로 조선대, 동신대, 남부대와 함께한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전략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동구는 오는 11일 지난 1년 동안 주얼리 소공인들의 노력이 담긴 성과를 축하하고 시민 투표를 통해 작품전 출품작 중 우수작품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작품전을 계기로 ‘제2회 충장 주얼리 작품전’이 주민과 주얼리 소공인이 상생하고 충장로 4·5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며 “지역 주얼리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4억 5천 5백만원을 확보, 21개 사 63건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주얼리 신제품 개발 기업 성장 컨설팅을 위한 혁신화 성장 촉진 사업과 공동브랜드 구축 제품 감정·감별 교육 3D 디자인 트렌드 교육과 기술지도를 통한 인식개선 주얼리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