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형식 통일해 시설관리 · 미화 · 급식 등 직종별 활용

▲ 전남교육청, 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표지 스티커북 제작 배부

[현장뉴스=나마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11일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표지 스티커북을 제작해 각급 학교와 직속기관 등에 배부한다.

안전보건표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교육기관의 위험한 장소시설물질 등에 부착해 위험을 안내경고하고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의식 향상을 위한 필요한 조치다.

안전보건표지는 그동안 각급 학교에서 자체 제작해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내용·형식을 통일하기 위해 교육청에서 직접 제작했다.

스티커북은 시설관리, 미화, 당직전담, 급식 직종별로 안전과 위험을 표시하는 금지표지 경고표지 지시표지 안내표지 중량물 취급주의 등으로 구성했으며 그림과 설치목적, 장소를 구체적으로 표시해 위험장소에 쉽게 붙이도록 했다.

또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 자료 활용 가이드를 추가해 컴퓨터, 스마트 앱에서 자유롭게 안전보건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에서 ‘안전 우선원칙을 정착’시키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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