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최종보고회 개최…공식명칭 확정 및 2본부·5팀·29명 내외의 재단 설립 계획안 발표

▲ 여수시 문화예술 견인 ‘여수문화재단’, 주요 구성안 가시화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여수시가 지난 6일 여수시 문화예술을 견인할 ‘여수문화재단’ 명칭을 확정하고 주요 구성안을 가시화했다.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예술위원회와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시 공무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재단의 예산, 인력, 조직구성, 담당업무 등 핵심사항과 향후 5년 동안의 발전전략 등 종합적인 사항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재단의 공식 명칭은 ‘여수문화재단’으로 결정됐으며 재단 조직은 문화경영본부 예술축제본부의 2본부와 경영기획팀 문화기획팀 예술진흥팀 축제지원팀 문화예술교육 지원팀 5팀과 직원 29명 내외의 규모로 구성된다.

‘여수문화재단’은 여수형 창작예술 지원, 기획공연 개발, 문화예술 교육 시스템 구축, 지역특화콘텐츠 발굴, 지역문화예술정책 연구개발, 시민회관 공연 운영 등의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시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문화도시 여수’ 도약의 여수문화재단의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추가적 간담회 추진 등을 통해 재단 설립의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함께 재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내년에 재단 설립 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추진, 설립준비팀 구성, 조례안 제정, 재단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직원채용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3월 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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