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999명 모집

▲ 구례군청사전경(사진=구례군)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전남 구례군은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99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목적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 보충, 건강개선 및 사회적 관계 증진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것이다.

구례군은 2024년 노인일 자리 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2억가량 증액된 36억 2천770만원을 편성했다.

구례군은 읍·면사무소 및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위탁 선정된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온라인에서 공익활동형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유형 999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유형별로 보면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익 증진 활동으로 참여자는 경로당 식사 및 청소 도우미,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관리 지원, 백련천 관리 지원, 지역문화재 관리 지원, 근린생활시설 관리 지원 사업 등에서 하루 3시간, 월 30시간 활동하며 총 29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회 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이 지원 대상이며 참여자는 보육시설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노인 관련 시설지 원, 아동 공동생활 가정 지원, 시니어 푸드뱅크 매니저 사업 등에서 하루 3시간, 월 60시간 활동하며 63만 4천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시장형 사업단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옴지락꼼지락, 영농사업반, 토금영농사업반 등에서 월 30시간 이내로 근무하며 25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업수익금은 별도로 분배된다.

군은 소득수준과 가구 구성, 활동 역량 등 선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해 2024년 1월 초 해당 참여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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