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큰물고기 프로젝트’ 동참

▲ ‘명량해상케이블카’ 우리지역 해양환경보호 실천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진도 지역 주요 랜드마크 시설인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우리지역 해양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진도지역자활센터와 함께 ‘푸른바다 큰물고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한 ‘푸른바다 큰물고기 프로젝트’는 전남도에서 주체하는 ‘청정전남 모아모아22’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폐 현수막을 재활용해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명량해상케이블카 임직원들이 지역상생 및 우리지역 환경보호는 우리가 직접 하자는 의미로 추진했다.

이번에 진행된 캠페인은 명량해상케이블카 임직원 및 진도지역자활센터 봉사자들이 폐 현수막을 활용한 큰물고기 자루를 제작해 진도군 녹진 관광지 일대에서 플로깅으로 진행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이 지역 환경을 보호한다는 마음에서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진행이 됐다.

또한 수거한 쓰레기에 담은 큰물고기 자루를 명량해상케이블카 외부 공간에 전시를 해 케이블카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소중한 바다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기업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지역 환경보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그리고 명량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깨끗한 울돌목, 진도 앞바다의 풍경을 계속 제공해드리고 싶다” 전했다.

다도해의 수려한 풍경과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울돌목 회오리의 하늘위로 운행하는 케이블카 시설인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전남 서남부권의 주요 관광지이자 우리나라 최초 역사의 현장에 설치된 케이블카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내년 1월 1일에는 해맞이 조기운영으로 새해 해맞이가 가능한데, 해맞이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는 이 곳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의 좋은 기운과 함께 2024년의 첫 일출을 맞이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푸른 바다 큰물고기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여수에서 시작해 목포를 지나 이번 진도에서 진행하게 됐고 명량해상케이블카를 시작으로 회동마을, 가계마을, 서경노인복지관 등 진도 주민들이 계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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