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 부산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떡국나눔 ‘눈길’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장흥군 부산면은 지난 8일 수성당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떡국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부산면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나누기’ 사업으로 추진됐다.

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부산면 새마을협의회과 부녀회, 장흥군가족센터에서 후원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주여성들에게 전통 음식인 떡국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만들어 보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매년 나눔 봉사를 위해 재능을 기부해주신 권성순 새마을부녀회장의 한국자원봉사센터 봉사상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전통음식인 떡국을 쉽게 만들 수 있게 설명해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하고 또한 어르신에게 떡국을 대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여명구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이주여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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