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의 소통 강화 및 공약사항 추진의 투명성·신뢰성 제고

▲ 광주광역시_서구청사전경(사진=서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서구는 12일 민선8기 공약사항 조정 및 평가를 위해 주민배심원단 3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구는 만 18세 이상의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ARS와 전화면접을 거쳐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한 30명의 주민배심원단을 최종 선발했으며 이들은 주민의 대표성을 갖고 서구 공약 조정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과 일부 공약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받는다.

이날 첫 회의는 김이강 서구청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광주전남본부장인 김기홍 강사의‘매니페스토 및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 배심원단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는 19일 열릴 2차 회의에서는 공약조정·평가 안건에 대한 종합설명과 질의응답·자유토의 등이 이뤄지고 26일 3차 회의에서는 분임토의 및 전체회의를 통해 공약 조정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서구는 주민배심원 운영 결과를 서구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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