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소득 증대 기대

▲ 무안군, 여성농업인센터 꾸러미 작업장 건립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전남 무안군은 여성 농민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연결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규모 농산물 판매를 위한 여성농어업인센터 내에 꾸러미 작업장을 최근 12월에 준공했다.

현경면 현해로 599-10번지에 위치한 꾸러미 작업장은 연면적 134.4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사업비는 2억 8천여만원이 투입됐다.

꾸러미 작업장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항으로 제철꾸러미 작업장 설치를 통해 농업소득 향상을 위해 여성농어업인센터를 이용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됐다.

꾸러미 작업장은 여성농어업인센터 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는 농가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법인단체로 생산규모 16,500㎡, 150품목의 지역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제철꾸러미를 주간 1회 포장해 택배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는데 그동안 작업공간이 없어 곤란을 겪었다.

이번에 새롭게 꾸러미 작업장이 준공돼 앞으로 대도시 꾸러미 회원 3,000명에게 신선한 꾸러미 배달이 위생적으로 더욱 신속히 이루어지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얼굴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의 취지에 맞게 제철 농산물을 활용해 내실있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