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등 담양 사랑 전해

▲ 담양군, 연말 맞아 각계각층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이어져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연말을 맞아 담양군에 각계각층의 고향사랑기부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직원 50여명이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제5지구대 안병노 대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직원이 동참했으며 고향사랑 기부제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담양군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전남경찰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2018년 신청사 완공 후 7개 고속도로 노선 총 481km를 관할하고 있으며 순찰차량 30여 대의 정비와 유류 소비가 담양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담양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 대장은 “연말을 맞아 담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분이 좋다”며 “담양과 고속도로순찰대가 협력할 만한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북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에서도 담양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은 2018년 담양군 공예인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회원 교류전을 개최하고 서로의 공예특산품을 전시관에 입점 판매시키는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기덕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동시와 담양군이 꾸준히 교류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한명 한명의 소중한 기부금을 담양군 지역발전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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