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팀 첫 회의, 시범운영 사업 발굴 속도감 있게 추진

▲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 교육발전특구 TF 첫 회의 진행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과 함께 14일 시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전담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공고에 따라 공동 전담팀을 구성한 후 마련한 첫 회의로 공동단장인 박지영 부교육감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회의를 통해 광주 지역에 맞는 교육발전 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비전과 목표 등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통합돌봄센터 사업 등 광주형 돌봄체제 구축하는 방안 특성화고 혁신을 통한 취업률 향상 및 지역 상생 방안 지역 협력을 통한 디지털교육혁신 추진 방안 등이 논의 됐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인재들이 지역에 취·창업과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광주형 교육발전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며 “시와 교육청, 지역대학, 기업 등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지영 부교육감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광주교육 발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향후 지역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광주형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1일 시교육청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제로 광주지역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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