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1회 제2차 정례회 44일간 열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일반안건 등 51건 의결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12월 14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12월 14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광주광역시의회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12월 14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44일간 진행된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2023년도 연간 회의운영계획에 따른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시교육청 및 본회의 승인기관 등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안 8건, 조례안 25건, 동의안 13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의견청취 1건, 건의안 1건, 기타(의원 징계) 1건 등 총 5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1건,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야간관광 진흥 조례안」등 5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기후에너지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동물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 조례안」등 15건이다.

또한, 「차이나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13건,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결정(안) 의견청취의 건」1건, 5·18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한 「5·18관련 대통령공약사업 국비 증액 촉구 건의안」1건과 기타안건(의원 징계의 건) 1건을 의결하고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1건을 채택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총 14일간 광주광역시, 시교육청 및 본회의 승인기관 등 9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시정처리 요구 534건과 제안사항 260건을 제시하였다.

금번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한 2024년도 광주광역시 본예산의 총 규모는 전년도 예산대비 2,060억원이 감소한 6조 9,042억원이며, 시교육청은 전년 대비 3,757억원이 감소한 2조 6,818억원이다. 각 기관의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무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IMF 이후 사실상 첫 예산이 줄었다”며 “어려운 지역 경제 속 새해 예산심사는 사전절차가 미흡하거나 시급성이 덜한 사업에 대한 삭감을 원칙으로, 아낀 재원이 청년, 노동, 미래가치를 위해 쓰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년 7월 출범한 제9대 의회의 의정구호인 ‘참여하는 시민 행동하는 의회’를 언급하며 “내년엔 입법 평가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께 힘이 되는 조례를 더 많이 발굴하여, 우리 9대 시의원 모두는 앞으로도 시민행복과 광주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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