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9천만원 투입, 진료실·건강 증진실 등 갖춰…농어촌 주민의 공공의료서비스 개선

▲ 여수시, 농촌보건의료 지킴이 ‘봉두보건진료소’ 신축

[현장뉴스=강경구 기자] 여수시가 소라면 봉두에 위치한 ‘봉두보건진료소’를 신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기존 진료소는 건립 된지 38년이 넘어 비좁고 노후화돼 지난 6월 국비 2억 여 원과 도비 5천만원 등 총 6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진료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설계단계부터 노약자, 장애인 등을 세심하게 배려한 편의시설을 반영, 총 150㎡ 규모의 신축 진료소는 진료실, 건강 증진실, 대기실, 관사 등의 시설을 갖춰 인근 주민들이 더 편하고 친근하게 접근토록 했다.

이로써 ‘봉두보건진료소’는 농어촌 주민의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고혈압, 당뇨 예방 등 각종 건강지킴이 사업도 함께 추진돼 찾아가는 농촌의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두보건진료소’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봉두진료소가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이고 행복을 지키는 충전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 향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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