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검진 인원 초과 달성 등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추진성과 인정

▲ 북구,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에서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는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등 전국 지자체의 결핵검진사업 운영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결핵검진사업의 계획 충실성 운영 적절성 사업성과 등을 시·도 및 질병관리청이 1차 심사해 우수기관 후보로 발굴된 20개 지자체에 대해 2차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1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결핵 발병 시 파급력이 큰 영·유아 돌봄시설과 적극 협력해결핵검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제공해 촘촘한 지역사회 결핵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 홍보를 다양하게 펼쳐 계획했던 목표 검진 인원을 초과 달성하고 맞춤형 상담과 치료를 연계한 성과를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았다.

이에 북구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분야에서 전국 시·군·구 중 1개 지자체에만 주어지는 최우수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문인 북구청장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된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의 우리 구 성과와 추진 기반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결핵검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결핵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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