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 떡국·계란 전달하며 안부 살펴

▲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 따뜻한 정 나누기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가 2023년 따뜻한 정 나누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2,200명에게 매생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노인맞춤돌봄센터 전 직원과 후원자들의 아름다운 후원금으로 매생이 떡국을 구입해 생활지원사를 통해 물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강진의 갯푸른 매생이는 골다공증 예방,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쫄깃한 쌀떡과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겨울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워주는 음식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없이 만족도가 높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희망주유소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후원과 계란 50판을 기부하면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 센터장 고지석 지공스님은 “동절기 한파 및 대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보호가 필요한 노인에 대한 피해 예방 및 안전 조치를 확인하고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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