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도달 교사 346명 중 성장에 도움 96% , 내년도 참여 희망 87%

▲ 광주시교육청,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 높은 만족도 보여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 한해 수업 성장 인증제에 신청해 인증에 도달한 교사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6%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업 인증에 도달한 교사 총 346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중 96%의 교사 수업 성장 인증제 참여가 수업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87% 이상의 교사가 내년도에도 참여를 희망해 수업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수업 성장 인증제는 교사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동기를 자극해 좋은 수업을 할 수 있게끔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만들어진 제도이다.

교사들은 스스로 수업 계획을 세우고 다른 교사와 수업을 공유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게 된다.

올해 총 411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이 제도에 신청해 이 중 346명가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 인증에 도달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초등 수업 성장 인증제에 참여한 교사 대상으로 한해 성과와 내년도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어제보다 성장하는 수업, 모두가 성장하는 수업문화 확산’을 주제로 수업성장 인증제 인증서 수여 함께 나누는 수업 성장 이야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성장 인증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신창초등학교 김명희 교사는 “수업성장 인증제를 통해 수업 성장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됐다”며 “수업공개하는 일이 버겁기도 했으나 준비하는 동안 수업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고 참관을 통해 더 좋은 수업을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인 교사와 학생이 가르치고 배우는 활동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2024년 광주교육이 다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며 다양한 실력으로 교육구성원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고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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