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보조금관리시스템 전 과정 온라인화로 업무 효율성 및 투명성 기대

▲ 함평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2024년 확대 개통 대비 현장교육 실시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20일 전남 함평군이 지방보조사업 담당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교육을 실시했다.

‘보탬e’는 행정안전부에서 새롭게 구축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지방보조금 관리업무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와 더불어 보조금 집행 방식도 ‘선 집행, 후 지급’으로 변경됐다.

군은 내년 1월 보탬e의 전면 확대 개통에 앞서 보조사업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와 민간보조사업자의 이해도를 높여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1차 보조사업자 교육과 2차 보조금 담당자 교육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차에서는 공모사업 신청,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보고 2차에서는 보조사업자 선정 및 교부 결정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보탬e의 업무처리 과정을 참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내년부터 전면 확대 개통되는 보탬e 시스템을 통해 지방보조금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예방해 건전한 지방보조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방보조금 규모가 커지고 부정수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함평군 지방보조금 지원 및 관리계획 수립, 보조사업 평가를 통한 적재적소 재정 투입 등 지방보조금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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