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우 유전체 분석 교육으로 명품 한우 육성

▲ 함평군, 한우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 실시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21일 전남 함평군은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한우 번식 및 사양관리 교육을 지난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번식우 유전체 정보 분석을 통한 개체 유전 능력을 추정해 함평군에 우량 한우 기반을 구축하고 한우 품질 개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구양모 박사가 강사로 나서 한우 번식우 관리, 유전체 통합 시스템을 이용한 한우 개량 발전 방안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관내 한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평군 한우 사업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우 개량 육성 사업을 확대 지원해 명품 함평천지한우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한우 형질 개량을 위해 2024년부터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 미경산우 도태 장려금 지원, 우량 암소 사양관리 지원 등 신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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