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마을복지 거점 공간 ‘마을사랑채’ 높은 평가

▲ 전국이 인정한 ‘동구 마을사랑채’, 지방자치 어워드 정책 분야 최고상 ‘금상’ 쾌거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개최한 ‘2023년 제4회 지방자치 어워드’에서 정책 분야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광명시·자치분권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방소멸 방지와 자치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주제로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선정·공유해 진정한 지방시대의 활로를 열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 정부·기관 부문은 전국 9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심사단 1,509명이 참여하고 2라운드에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선정한 5개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최종 현장 심사를 거쳤다.

이날 동구는 전국 유일 주민 주도형 소통·나눔의 마을복지 거점 공간인 ‘마을사랑채’ 조성·운영으로 실질적인 지방자치의 진보를 이끌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대표적인 주민 나눔·소통 거점 공간인 ‘마을사랑채’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마을사랑채가 주민 역량 강화와 마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 자치와 복지 실현을 위한 일련의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는 ‘2023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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