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는 농어촌 공약 1호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으로 도·농간 소득격차를 줄이고, 농어촌 인구소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발표했다./최영호 예비후보측 제공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는 농어촌 공약 1호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으로 도·농간 소득격차를 줄이고, 농어촌 인구소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발표했다./최영호 예비후보측 제공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는 농어촌 공약 1호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으로 도·농간 소득격차를 줄이고, 농어촌 인구소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농민에게만 지급하는 농민기본 소득 개념에서 농어촌 지역에 사는 누구에게나 지급하는 농어촌기본소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농민수당을 도입한지 2-3년이 지났다”며 “코로나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농촌 경제가 휘청거릴때 농가안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이미 농어촌기본소득은 경기도 연천군 청사면에서 2022년 3월부터 거주하는 전 주민에게 월 1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행 1년만에 인구 346명이 증가했다”고 말헀다.

최 예비후보는 “농어촌기본소득은 보상의 성격이 아니며, 국민 누구나 누려야할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의 최소한의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대한민국은 그동안 중앙집권적 국가운영으로 농어촌에 사는 국민을 철저히 차별해 왔다”며 “이제는 국가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희생과 차별을 배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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