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공모 사업 성과 공유·해결 방안 등 모색

▲ 건강도시 선포 16주년 기념 100인 토론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22일 건강도시 동구 선포 16주년을 기념해 ‘건강한 마을, 건강한 도시’를 주제로 100인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공동체 지원 통합 공모 사업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건강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제안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3년간 추진된 동구민 건강요구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13개 동별로 건강·환경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동구는 논의된 사안을 적극 수렴해 내년도 건강도시 정책 수립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00인의 집단지성을 통해 산출된 고견들을 능동적으로 수렴해 건강도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 마을공동체 구현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동구는 주민주도적 건강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 공동체 5개소를 선정하고 지역 수요 및 건강 문제를 반영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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