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2024 수산자원 조성사업 공모 대상지에 고흥군 선정
- 2024~2028 5년간 국비 25억원 등 총사업비 50억원 투입
- 고부가가치 수산자원 조성으로 어가 소득 제고 기대

더불어민주당  김 승 남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 승 남 국회의원/의원실 제공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28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4 수산자원 조성사업’ 공모에서 고흥군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일대(186ha)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참문어 산란‧서식장이 조성된다. 국비 25억, 지방비 25억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내년도 사업 시작과 함께 대상지인 소록도 일대 해역을 수산자원 관리 수면으로 지정하고, 자율관리공동체를 통한 불법어업 및 외지 선박 차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사업이 종료되는 2029년 이후에도 자율관리위원회를 통해 산란 서식장의 자율적인 관리 이용, 홍보‧교육,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어장관리 및 모니터링 등으로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김승남 의원은 “고부가가치 어종인 참문어의 산란‧서식장을 고흥군에 유치함에 따라 어가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고훙군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고흥군과 함께 사업 진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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