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 2024년 1월 3일부터 곡성심청상품권 카드 출시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곡성군이 지역상품권 사용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형 곡성심청상품권을 2024년 1월 3일부터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곡성심청상품권은 충전식 체크카드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착’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발급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과 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카드형 곡성심청상품권은 기존 곡성심청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사업장 중 NH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카드단말기가 있는 곳이면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곡성심청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곳에서 사용하거나 상품권 잔액이 부족한 경우, 타 지역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체크카드와 연결된 통장계좌에서 결제 금액이 출금된다.

농·축협 등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는 농민수당 등 정책수당으로 발행된 상품권만 결제가 가능하다.

군은 월 구매 한도는 1인당 70만원으로 카드형과 지류형 상품권을 통합해 30만원, 제로페이 40만원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10% 할인 판매를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카드형 곡성심청상품권 출시는 구매자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기 위함이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지역 상품권을 적극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