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공존방안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모색

▲ 신안군, 2023년 종무식에 ‘해상풍력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현장뉴스=이재선 기자] 신안군은 29일 군청 공연장에서 2023년 종무식에 앞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안 해상풍력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신안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 그리고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 이인태 대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내 조업이 가능한 어구어법을 제시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어업인 대체 사업 및 신안군 지역 특색을 활용한 관광사업 개발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교육은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공존 모델을 통한 주민 수익 창출 방안을 살펴보고 우리 군의 자연·문화적 자산을 연계한 관광, 레저 상품화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완료되면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주민소득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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