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장학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 잇달아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재단법인 화순장학회에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화순군에 따르면 국화작품연구회 1백만원, 화순읍 주민자치센터 2백만원, 문해교사협의회 1백만원, 박성규 전 재경화순군향우회장이 5백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국화작품연구회는 지난 가을꽃 축제 기간 중 국화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했다.

제광온 회장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활짝 펼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순읍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작품발표회를 진행하며 얻은 기부금 전부를 기부했으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화순의 보물” 같은 존재라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2023년 한 해 동안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화순장학회에서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4개 분야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85명에게 3억 5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화순의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